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오며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고,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뉴스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한낮인데도 날씨가 무척 춥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2020년의 끝자락에 찾아온 세밑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영하 12.4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, 여전히 영하 9.4도에 머물고 있고요. <br /> <br />칼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지금보다 날씨가 더 추워지니까요, 따뜻한 외투뿐 아니라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 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에는 '한파경보'가,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'한파주의보'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기온 대관령 영하 19도, 파주 영하 17도, 서울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, <br /> <br />낮에도 칼바람 속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 영하 4도, 대전 영하 1도, 대구 1도로 오늘보다 3~4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,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내륙과 제주에 '대설경보'가, 충청 지역에는 '대설주의보'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광주에는 16.2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새해 첫날인 모레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50cm 이상, 호남 서부에도 30cm 이상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눈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,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매서운 세밑 한파는 연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한파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, 감기나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2301434058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